김수현, "제가 그동안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입력 2012-01-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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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별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조선의 가상 왕 이훤 역을 맡아 한가인과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수현은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때부터 한가인 선배 팬이었는데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면서 "제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작을 접하고 이훤 역할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제가 참 행복한 놈인 것 같다"라고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해를 품은 달'은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윤승아 남보라 송재희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궁중로맨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오는 4일 저녁 9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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