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결과 성과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지침을 ‘몰입의 즐거움’으로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과천 그룹사옥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서 이 같은 경영지침을 밝히고 "몰입하는 것 자체도 즐거움을 주지만, 몰입한 결과, 방법을 찾아내고 성과를 얻었을 때, 더구나 그 성과를 동료와 함께 얻었을 때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그룹 매출 10조9500억원을 달성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풀어야 할 이슈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 분명하지만, 우리에게는 ‘나를 믿고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기에 모두 돌파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코오롱 역사 속 숨은 영웅찾기’를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오롱의 발전은 수많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행동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회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숨어있는 영웅들을 찾아내 다 같이 기억하고 감사하며 보답 할 것이며, 이를 새로운 전통, 또 하나의 코오롱DNA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오롱그룹 통합 시무식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본사는 물론 지방 사업장 임직원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