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1년 연간 내수 판매량 10만9221대…전년比 29.8% ↓

입력 2012-01-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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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합계 실적 24만6959대…SM3, 전 차종 중 유일하게 판매량 10만대 넘겨

르노삼성자동차의 2011년 연간 누적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9.8% 줄어든 10만9221대로 집계됐다. 수출량인 13만7738대를 합한 완성차 총 판매 대수는 24만6959대로 지난해보다 9.0% 줄었다.

2011년 한 해 동안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SM3로 내수 3만4581대, 수출 6만7279대로 총 10만1860대가 팔렸다.

2011년 내수 판매량 감소는 SM5와 SM3의 판매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M3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41.9% 줄었고, SM5는 35.4% 줄었다.

반면 수출에서는 모든 제품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향상됐다. 이 중 QM5와 SM3는 각각 5만2693대, 6만7279대를 수출하며 5만대 이상의 수출고를 올렸다.

이인태 르노삼성 영업 총괄 상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 악화로 내수 판매가 줄었다”며 “새해에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신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2011년 12월 한 달간 내수 8826대, 수출 6925대 등 총 1만5751대를 판매해 2010년 12월보다 44.6%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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