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영인 SPC 회장 “정도경영으로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입력 2012-0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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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이 올해 정도경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허 회장은 2일 신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시무식과‘ SPC해피봉사단’출범식 자리에서 “시장의 룰을 지키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도 경영을 펼치겠다”며 “원칙을 준수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정립해야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임직원, 가맹점, 협력사와 상생하는 동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실천 주문이다.

허 회장은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먼저 가맹점, 대리점, 협력사와 서로 동등한 파트너로서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력하여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경영에 대해 베트남, 싱가폴 등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허 회장은 “중국과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트남, 싱가폴에 매장을 열고 중동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임직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므로 그룹 발전 방향에 맞춰 글로벌 역량을 키워 그룹의 미래와 함께 꿈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SPC는 이날 시무식의 부대행사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SPC그룹의 전 임직원들은 해피봉사단의 일원으로 이웃과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SPC해피봉사단’은 출범식을 마치고 빵과 도서, 방한모자 등을 담은 신년 선물세트를 만들어 ‘기아대책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소외아동 100여 명에게 전달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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