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강화·품질 혁신·두 자릿수 내수 점유율·브랜드 이미지 제고·직원 역량 강화 등 언급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이 2012년 회사 경영 목표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아카몬 사장은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사에서 “2012년은 한국GM이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은 해”라며 “5가지 핵심 경영 목표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몬 사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회사의 전 사업 영역에서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지속적 수익 창출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GM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차종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모든 제품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을 완벽히 개선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판매 측면에 대해서는 “풀 라인업을 갖춘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쉐보레 전시장 리모델링, 딜러·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비롯한 브랜드 프로모션 활동을 가속화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직원 역량 개발은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한국GM 경영진은 직원들의 잠재력 발휘를 위해 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2일 오전 인천 청천동 본사 홍보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아카몬 사장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둘러본 뒤 1월 말께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