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사장 "非常 넘어 飛上해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한경쟁과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다시 비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피드와 실행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012년 슬로건으로 '비상(非常)을 넘어 비상(飛上)하라'로 제시했다.

이날 이 사장은 신년 경영 전략 방향으로 △장기적 관점의 질적 성장기반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금융그룹 시너지 극대화 △따뜻한 금융의 지속적 실천 다섯 가지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카드 시장에서 경쟁력의 핵심은 우량 고객기반 확보"라며 "최근 시장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신용관리를 통해 잠재적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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