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추진본부(이하 본부)가 4대강의 16개보, 36경, 자전거도로, 주변 맛집 등 시설이용정보와 주변여행정보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오는 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사이트 서비스에 이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전 국민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4대강 이용도우미’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앱 서비스는 4대강 16개보 36경을 중심으로 추천코스 등 여행코스, 맛집 숙박업소 등 주변관광정보를 비롯해 자전거여행 도우미와 위치기반의 음성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에는 호우시 보 방류 등 긴급한 상황을 신속히 알리기 위한 안전정보 알림서비스와 보 주변의 실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CCTV 실시간 영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본부 측이 소개했다.
심명필 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도와 책자없이 간편하게 손 안에서 4대강 여행 가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