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IHQ에 대해 지난해 4분기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흥행으로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IHQ 탐방 결과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70억원에서 210억원으로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9억원 적자에서 50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연예인들과의 계약구조 개선으로 매니지먼트 매출도 늘고 있는데다 ‘뿌리깊은 나무’ 판매실적 90억원에 계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IHQ의 올해 1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86억원에서 190억원으로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의 4억원 적자에서 155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제작 호조 외에 1회성 이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