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도전 1000곡, 흔들린 우정 열창 "노래도 잘해"

입력 2012-01-02 00:40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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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재석이 도전1000곡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한류 아이돌과 함께 산수레이스 편으로 꾸며져 유재석은 방송국에 숨어있는 힌트를 찾기 위해 스튜디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도전 1000곡' 스튜디오로 가게 됐고 이에 MC들은 유재석을 놓치지 않고 노래 한 곡을 요청했다.

이휘재는 "이대로 가실 수 없다. 점수 92점 이상 나오면 힌트 주겠다"며 노래를 부르도록 설득했다.

이에 유재석은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선택해 부르게 됐다. 그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사이 설리, 하하, 개리는 무대 뒤로 돌아가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어내려 했다.

결국 가수 김종국이 도전해 자신의 곡을 열창한뒤 95점을 얻었고 장윤정 부츠 안에 숨겨둔 힌트를 얻는데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유재석, 노래도 잘해"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유재석편 볼 수 있는 건가, 도전 1000곡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