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1일(현지시간) 신년사에서 올해가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4일 아테네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 참석한 파파데모스 총리. 아테네/AFP연합뉴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올해가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TV를 통해 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매우 어려운 한해가 시작됐다”면서 “우리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계속해야만 그간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유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실업률 감소와 경제 발전의 길로 복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정부는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협상을 오는 16일부터 시작, 이달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스는 오는 4월말 조기 총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