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00포인트 이상 추격매수 실익 크지 않아-KTB투자證

입력 2012-01-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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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올해 1월 국내외 경기둔화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1900포인트 이상에서의 추격매수는 실익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피 예상 밴드는 1750~1900포인트를 제시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중 시장 악재 영향력의 팽창 역시 억제될 수 있다”이라며 “1월 코스피 저점은 12월 저점 수준에서 방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어닝 시즌 기대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 정책요인에 대한 기대가 악재의 영향력을 억제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업종 전략으로 중립적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면서 2012년 이익전망에 있어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는 업종 내에서 종목별로 선택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 및 재고소진 모멘텀이 유요한 IT의 경우 투자매력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어닝시즌에 있어서는 지난해 3분기와 같은 미국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S&P500 기업 EPS 성장률 전망이 급격히 하락해 부정적 이익 모멘텀이 크게 높아져 있다는 점과 큰 폭으로 낮아진 눈높이에 대한 서프라이즈 효과는 제한적 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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