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휘성, 화환으로 깨알질투 "나 빼고 공연하니까 재밌냐?"

입력 2012-01-01 13:27

군 복무 중인 휘성이 동료 가수 바비킴과 거미의 조인트 공연 '더 보컬리스트'에 독특한 화환을 보냈다.

휘성은 31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1 더 보컬리스트 위드 뮤지션' 공연장에 "나 빼고 공연하니까 재밌냐??"라는 문구가 담긴 화환으로 부러움을 표했다.

휘성과 바비킴, 거미는 연말 마다 '더 보컬리스트'라는 브랜드 공연으로 함께 했지만, 올해는 휘성이 군복무 중인 관계로 바비킴과 거미만이 무대에 올랐다.

휘성의 빈자리를 대신해 올해 공연에는 작곡가 김형석, 손무현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부터 음향, 무대 구성 등 공연의 전반을 맡아 진행해 한층 완성도 높은 보컬을 완성시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 보컬리스트'는 대구와 광주를 거쳐 서울 공연을 끝으로 2011년 여정을 마쳤다. 서울 공연에는 손무현의 조카이자 '슈퍼스타K 3'의 스타 손예림, 보컬그룹 소울스타 등이 게스트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