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양호 회장, “새해 화두는 소통과 화합”

입력 2012-01-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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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필요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새해 화두로 ‘소통과 화합’을 제시했다.

조양호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의 화두를 소통과 화합에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반복되는 위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그는 “조직 구성원 상호의 관심·이해·배려가 소통의 핵심”이라며 “건강한 소통으로 활발한 신진대사가 이뤄지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과의 소통 확대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도모를 목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처, 경쟁사의 시장 진입에 대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판매역량을 활용,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생산성 제고를 통한 저원가 체제 구축을 주문했다.

특히 조 회장은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남미·아프리카·중앙아시아 지역을 적극 개척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항공기 운영 극대화 △전사적 자원관리 등 최신경영시스템 활용 등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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