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론스타펀드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에 대한 논란을 이달 말 경에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론스타 문제 대해 막바지 법률검토를 하고 있으며 이달 중 결론을 내고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측도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문제가 장기화 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입장으로 금감원의 보고 시점을 설 연휴 이후로 점치고 있다.
금감원은 아직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두고 방향을 정하지 않았으나 론스타의 일본 소재 계열사인 PGM홀딩스를 '특수관계인(자회사나 계열사 등)'에 포함하면 산업자본, 제외하면 금융자본이라는 식으로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는 론스타의 산업자본 논란으로 비금융주력자 제도를 비롯한 은행 소유 규제에 적잖은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보고 학계, 법률 전문가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올해 안에 은행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