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김 회장은 "업권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 금융권이 경쟁하는 영역인 이른바 그레이존(gray zone)이 확대되고 있다"며 생보사들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는 2019년과 2026년 각각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퇴직연금제도 활성화와 연금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확고한 시장 기반을 다져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에 대비한 시장이야말로 블로오션(Blue Ocean)이자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생보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국제보험회의(IIS) 서울총회 홍보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1년 도입된 다양한 소비자보호 규제를 업계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자율성이 높아지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강화되고 있다며 경영안정성 확립 및 책임경영 제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