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과 엄지원 등이 ‘2011 SBS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오는 31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1 SBS 연기대상’에 박신양, 김아중, 박민영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싸인'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을 연기한 박신양은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박신양의 1st ACTOR’S CONERTO'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한다.
또 이날 박신양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엄지원 역시 시상식 참석은 어렵게 됐다.
김아중 역시 시상식 불참을 통보했고, 박민영은 '시티헌터' 대신 KBS2 '영광의 재인'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박민영와 ‘시티헌터’에서 호흡을 맞췄던 카라의 구하라 역시 이날 열리는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에 소녀시대와 함께 한국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2011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