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012년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30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토부의 정책 목표는 '희망찬 국토해양,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가'"라며 "이를 위해 '경제 활력', '서민생활', '안전과 품격'을 키워드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제활력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예산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 사업비도 조기에 효율적으로 집행해 경제와 일자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특히 해외건설은 올해 7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세웠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관광, 공간정보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교통 분야는 서민의 눈높이, 복지 차원에서 새롭게 살피고 이에 따른 맞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 장관은 "보금자리 15만호 등 주택 45만호를 공급하면서 주거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 분야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복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토를 만들어 국민의 복지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