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새해를 맞아 일등석 승객들을 위한 ‘퍼스트 백 케어 서비스(First Bag Care Service)’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퍼스트 백 케어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크푸르트, 나리타 등 국∙내외 일등석을 운영하는 노선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승객들의 위탁수하물을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 전용커버로 포장해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다.
'퍼스트클래스' 전용커버는 72cm X 110cm의 크기의 비닐 커버로 앞∙뒤면에 노란색 바탕에 '퍼스트 클래스'가 명시되어 있다.
일등석 승객 수하물 전용커버를 사용하면 운송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스크래치나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사용된 비닐커버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별도의 회수함을 운영해 환경에 저해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으며 골든 그랜드 슬램(Golden Grand Slam)을 이룩한 항공사답게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승객들의 수하물을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