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두회 명예회장 지분, 증시 휴장일에 장녀에 상속

입력 2011-12-30 12:54수정 2011-12-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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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휴장일에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지분이 장녀에 상속됐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 명예회장의 LS 보통주 1240주가 장녀인 구은정 태은물류 대표에 상속됐다. 이로써 구 대표의 LS 보유주식은 24만8180주로 늘어나면서 지분율도 0.77%로 늘어났다. 같은 날 구 명예회장의 예스코 보통주 2만4390주도 구 대표에 상속됐다. 구 대표의 지분율은 10.18%로 증가했다.

구 명예회장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다섯째 남동생이다. 주로 그룹 내 전자 계열사(LG전자, LS산전)와 에너지 업체(호남정유, 호유에너지)를 맡아왔으며 이후 형제인 태회, 평회 등과 함께 2003년 LS그룹을 만들어 LG에서 분리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0월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대표는 구 명예회장의 1남3녀 중 장녀다. 구 대표가 이끄는 태은물류는 창고 보관업을 중심으로 한 물류대행 서비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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