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살코기가 몸속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美 메디컬뉴스투데이는 29일(현지시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페니크리스-에서톤(Penny Kris-Etherton)교수가 실시간 실험에서, 미국심장학회가 권고하고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단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과 소 살코기 편입 식단을 적용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은 30-65세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 실험은 5주마다 4가지 식단을 바꾸어가며 먹도록 하고 측정했다.
DASH 식단(2천106 칼로리)은 단백질 18%, 탄수화물 55%, 지방 27%, 포화지방 6%, 소 살코기 하루 28g(조리 전 중량)으로 편성되어 있다.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신년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