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수급체계 구축”
“무역 1조 달러 성과가 지속되도록 실물경제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신년사에서 “실물경제 전반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의 일자리와 고용을 늘리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수급체계를 구축하겠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력공급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원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 모두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문화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산업융합을 활성화하겠다”며 “세계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 소프트 파워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우리는 과거의 숱한 위기와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지경부는 우리 사회의 그늘까지도 챙기는 따뜻한 행정과 함께 2조달러 경제로 도약하는 성장전략을 펼쳐 국민과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