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나가수'하차, 진짜 이유는?

입력 2011-12-29 16:41

  •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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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TV)
가수 백지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한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 TV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과거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했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백지영은 '나가수'무대에 대해 "가수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1등도 하면서 잘 됐지만 백지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노래를 한게 아니라는 걸 많이 느꼈다"며 "쪽팔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백지영은 "'무시로' 때부터 악에 받쳐서 했다"며 "'총 맞은 것처럼'으로 5등을 했었는데 안심되고 고마우면서도 '진짜 창피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특히 백지영은 "김영희PD 때문에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이기도 했다"며 "김영희PD가 만들어서 좋았는데 선장이 하차한 것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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