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박준(63) 국제사업총괄 사장을 2012년 1월 1일부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준 대표이사는 1981년 농심에 입사해 1984년 미국지사장, 1991년 국제담당 이사,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사업총괄 사장을 맡아온 해외사업 전문가다. 이번 박 대표이사 사장 선임은 농심이 2015년 매출 목표 4조원 달성을 위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박준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거점은 물론 활발한 신규 진출을 통하여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