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금지구
서울 오금지구의 면적은 12만8000㎡로서 보금자리주택 1300가구가 공급된다. 신정4지구는 면적 5만8000㎡로 보금자리주택 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금·신정지구에서 모두 20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셈이다.
이번에 선정한 보금자리지구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 오금지구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2016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신정4지구는 신정로와 접하고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와 인접하고 있다.
국토부는 오금·신정은 소규모 지구로 개발되기 때문에 주로 임대주택과 60㎡ 미만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비율 등은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추진으로 대규모 지구에 비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신속해질 것”이라며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개발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신정4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