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박인배 극단현장 예술감독 내정
서울시 출연기관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29일 현재 공석인 서울의료원장에 김경일(55세) 신천연합병원장을,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박인배(58세) 극단현장 예술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김 내정자는 예수병원 임상과장, 의정부의료원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세종문화회관사장의 박 내정자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사, 안성시 남사당풍물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후 작년부터 극단현장의 예술감독을 맡아왔다.
이들 내정자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