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19기 30대 출연진들의 짝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남자2호는 여자3호를 불러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커플링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반지 케이스를 꺼냈다. 당황한 기색을 보인 여자 3호에게 남자2호는 “완전 부담스럽죠”라며 “이걸 3호님과 하고 싶다. 괜찮으시겠냐”고 거듭 물어봤다.
여자3호는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이건 마지막 결정 때 주는 것 아니냐”고 거부하려 했다. 하지만 남자2호는 “지금 나는 결정이 이미 섰다. 받아 주실 거냐”며 반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반지는 사탕반지, 일명 왕 보석반지였다. 여자3호는 크게 웃었고 남자2호는 “웃기려고 한 건 아니다”며 “내가 여자3호에게 이 정도 크기의 보석반지를 진짜 해드리고 싶은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이만 한 게 없다”며 위트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자2호의 선물이 사탕반지인지 몰랐던 남자들은 반지라는 단어만 듣고 술렁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후 다른 남자들의 반응이 너무 웃겼다" "여자, 정말 급긴장했다가 확 풀리더라" "남자 2호, 위트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