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런던올림픽 훈련 스케줄 들여다보니

입력 2011-12-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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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세계 정상을 노리는 박태환(22·단국대)의 세부 훈련 스케줄이 완성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휘 아래 런던 올림픽 대비 1차 훈련을 하고 지난 20일 귀국한 박태환은 내달 4일 다시 호주로 떠난다.

28일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스포츠단에 따르면 박태환은 호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월9일부터 시드니 지역 대회에 참가해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2월14일 귀국해 대학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인 박태환은 2월19일 다시 브리즈번으로 건너갔다가 4월15일 귀국해 제84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4월27일 다시 출국해 브리즈번에서 훈련하다가 5월 중순 하와이로 훈련지를 옮겨 1주일 동안 담금질을 이어간다.

이후 캐나다 밴쿠버 대회, 미국 샌타클래라 대회에 나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6월 중순 한국으로 돌아온다.

나흘 정도 쉬고 나서 브리즈번으로 또 건너가 3주 정도 훈련한 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에서 조정기를 거치고 7월22일 결전지인 런던 땅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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