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S저축銀 내달 10일부터 영업재개

입력 2011-12-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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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가 인수한 저축은행이 내달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계약이전 받기 위해 설립된 신한과 BS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인가를 내렸다.

신한저축은행은 신한금융지주가 1월 2일 1160억원의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업개시일 기준 예상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약 1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S저축은행은 BS금융지주가 1월 3일 1070억원의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15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개시한다. 영업개시일 기준 예상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약 12.5%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9월 18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ㆍ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각각 영업인가를 취소하고 자산과 부채를 각각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하도록 결정했다.

한편, 이들 저축은행이 10일부터 영업이 재개됨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신설저축은행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도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농협 등 인근 지급대행지점 및 인터넷신청 등을 통해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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