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아시아 최초 방폭기기 서비스기업 인증기관 지정

입력 2011-1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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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제방폭 상호인증기구(IECEx Scheme)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방폭기기 서비스기업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방폭기기 서비스기업 인증이란 정유 또는 석유화학 업체 등에서 사용 중인 방폭기기에 대한 수리,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업체의 기술능력등을 평가, 인증해 주는 국제인증제도다. 현재 유럽에서는 권고사항, 호주에서는 의무사항으로 시행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서비스기업 국제인증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의 최종 사용자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제공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화학 공단 등에 설치된 방폭기기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많은 협력기업들도 국제적 신임도를 높일 수 있는 인증취득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대천 사장은 “국내에 설치, 사용중인 제품의 수리·보수가 글로벌 기준에 의해 실시 가능해져 방폭기능 상실로 인한 폭발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며 “국가 가스안전관리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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