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어젯밤부터 눈…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늦춰진듯

(사진=연합1뉴스)
북한 평양지역에 27일 밤부터 눈이 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도 당초 예정시간보다 늦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우리 기상청이 '국가간 기상정보시스템'(GTS)를 통해 파악한 27∼28일 북한지역 기상정보에 따르면 평양은 27일 오후 9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까지 그치지 않고 있다.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평양에는 아침부터 많은 인력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의 영결식도 이같은 제설작업으로 인해 4시간 여 늦춰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2시부터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 TV와 라디오매체들은 현지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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