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스마트폰 부품, 수처리 필터, 수처리 시스템의 고른 성장에 따라 2분기 연속 분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러한 성장으로 올해 지난해 대비 약 37% 이상 증가한 3100억원대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3분기 매출액 1101억원, 이번 4분기 매출 가집계결과 약 1040억원 이상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달성, 매 분기 1000억원 이상 매출의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실적은 스마트폰의 판매증가에 따른 수혜와 수처리 필터인 고성능 멤브레인 제품, 수처리 시스템 분야 등 신성장 분야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노펙스는 멤브레인필터, 수처리 시스템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지난해 200억원대 매출에서 올해 50% 이상 증가한 3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우량 계열사와의 합병을 진행중”이라며 “합병이 완료되면 계열사간 분산돼 있던 사업역량을 집중, 향후에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합병공시와 더불어 시노펙스는 계열사들과의 합병을 통하여 2012년 매출 4670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