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서, '해를 품은 달'에서 국모 '윤보경' 출연

입력 2011-12-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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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서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과 기억을 잃고 무녀로 살게 되는 ‘연우(한가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극중 김민서는 선한 미소를 지닌 자애로운 국모의 모습 이면에 야심을 감추고 있는 ‘윤보경’이란 인물. 윤보경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마다하지 않는 전략적 인물로 김민서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김민서는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악역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았고,최근 KBS 단막극 ‘휴먼 카지노’, ‘서경시 체육회 구조조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선 조선 최고 기녀 ‘초선’ 역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쳐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월 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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