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龍의 해’ 은행도 들썩

입력 2011-1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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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 상품 풍성

60년만에 돌아온 흑룡띠해를 맞이하는 은행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다양한 서비스와 각 종 이벤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상품가입에 따른 증정품 전달은 물론 다채로운 초청 기념행사도 눈여겨 볼 만하다.

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KB주니어Star 통장·적금’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KB주니어Star 통장 및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101명에게 세뱃돈을 증정한다.증정 금액은 100만원(1명), 50만원(4명), 25만원(6명), 5만원(90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년 2월 29일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1월 16일부터는 전국 영업점에서 어린이 고객에게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된 뽀로로 세뱃돈 봉투도 증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31일 연말 행사와 더불어 다음달에 진행할 설립 113주년 기념 행사도 준비중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우수고객 500명을 초청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제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새해도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악회는 1부 클래식, 2부 째즈로 각각 마련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새해의 희망을 적은 풍선을 날려 보내는 ‘소망풍선 날리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해가 바뀌고, 다음달 4일에는 우리은행 설립 113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량고객 위주로 초대했던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행사에는 장기 거래고객, 은행의 도움을 받았던 고객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몇 세대를 이어 우리은행과 거래를 한 고객, 은행의 도움으로 제2의 도약이 가능했던 고객, 금융에 대해 관심이 많은 스포츠 선수 또는 연예인 등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큰 관심을 얻었던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한 상품을 다음달 초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흑룡띠의 해에 출산을 한 산모 중 ‘IBK탄생기쁨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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