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김 위원장 영결식 때 휴업

입력 2011-12-28 10: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현재 123개의 입주기업에서 북측 근로자 4만8000여명이 종사하는 개성공단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과 대규모 추도대회가 열리는 28~29일 양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의 협의에 따라 입주기업들이 김 위원장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는 오늘과 추도대회가 열리는 내일 임시 휴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사망 직후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28~29일 휴업에 동의했다. 임시휴업 기간 동안 남측 관계자들의 개성공단 입ㆍ출입은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북한의 공휴일인 헌법절(27일)에 휴업했으며 생산 물량이 밀린 일부 기업만 부분 조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