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11억 아파트 매각한 이유는?

입력 2011-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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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최근 문정동 아파트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주변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일 2001년부터 소유해온 자신 소유인 문정동 훼미리아파트를 11억원 가량에 매각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안 교수 부부가 재산정리를 하고 있는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미경 명의의 문정동 패밀리 아파트 49평형은 12월20일 11억에 매각"이라며 "양도세신고 1주택이라고 주장하니 2주택으로 확인되면 양도세 축소신고도 처벌되어야"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안철수 부부는 이경우 차명재산 모두 밝히고 서울대 교수직 사퇴해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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