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아카데미' 전공분야 진출 도우미 역할 ‘톡톡’

입력 2011-1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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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대학을 다니는 우성현 씨(23)는 졸업직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Mobile App 개발 전문가 과정’에 참가했고 그 결과 우수 중소기업인 구우정보기술에서 입사통지서를 받았다.

최근 모바일업계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음성인식장치 선도기업 예스피치는‘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음성인식 솔루션 개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에 성공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인력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개설한 이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개 대학과 함께 7개 교육과정이 운영돼왔다.

구체적으로 이노비즈기업 109개사와 부천대, 충청대, 장안대, 인천대 등 4개 대학, 현장실무 중심의 JAVA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과정, Mobile App 개발 전문 과정, 스마트폰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과정 등 7개 과정이다. 참가대상은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산업별로 특화된 기업사업주단체가 각 대학과 협약을 맺어 교육생을 선발, 교육한다. 올해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총 53개 기관이 참여, 참여 학생수만 8000명에 달한다. 참가학생의 취업률도 약 80%에 달한다.

이 같은 교육과정 성공은 △정확한 이노비즈 기업 수요 사전파악 △실제 산업 현장 경험 풍부한 강사진 확보 △직무역량 증진위한 기업 현장 실습 △취업캠프, 직무적성검사 등의 소양교육 진행 △적극적 의견 수렴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이노비즈협회 설명이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졸업 후 취업까지의 공백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교육과정의 전공자비율을 95%이상으로 선정했다“며 “지속적인 잡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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