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교적 '포근'…퇴근길 눈이나 비

입력 2011-12-28 06:46수정 2011-12-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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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아침 전국의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낮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이어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다만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오는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오전에 눈 또는 비가 내려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서해안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기온이 높기 때문에 눈과 비가 섞어 내릴 가능성이 높겠으며, 내리는 양이 많지 않아 바깥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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