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정기권 발행

입력 2011-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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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정기권(T-Money M-Pass)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M-Pass는 수도권 전철을 1일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1·2·3·5·7일권으로 발급된다.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서울시관광안내센터에서 임대할 수 있다. 또한 정기권 기능뿐 아니라 현금을 충전해 편의점과 택시 등 티머니(T-Money)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도 할 수 있다.

방문을 원하는 문화관광지의 입장권이 포함된 M-Pass를 대여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63빌딩, N-Tower 등 문화관광지를 비롯해 외국인 손님이 많은 에뛰드 하우스 등 쇼핑점, 음식점, 스파 등에 대한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내년에 M-Pass를 수도권 버스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하고 외국인 여행객이 많은 제주도에서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뿐 아니라 내국인용 M-Pass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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