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백색라면 1위 독주 채비 완료

입력 2011-12-27 16:02수정 2011-1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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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공장 신축과 생산 라인 증설로 제품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7일 최근 경기도 이천 라면 공장의 2개 라인 증설을 마쳐 5개 봉지면 라인에서 하루 100만개로 생산량을 늘린다고 밝혔다. 증설 전 꼬꼬면의 하루 생산량은 50만개로 시중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이천 공장의 용기면 생산 라인 2기를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전남 나주 공장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봉지면 라인 2기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나주 공장에는 용기면 라인 3개와 봉지면 라인 1개가 가동된다.

공장 라인이 8개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꼬꼬면 생산량은 월 5200만개, 하루 170여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라면과 음료 브랜드 ‘팔도’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으며, 봉지면 라인 증설과 함께 라면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꼬면은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8000만개 이상 팔리며 올해 라면 시장에서 최고의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꼬꼬면의 인기와 더불어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 오뚜기의 기스면 듬 하얀 국물 라면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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