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185개 중소 건설사에 ‘무료 자문’

입력 2011-12-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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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가 18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자문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료자문서비스를 이용한 기업 가운데 법률자문부문에서 발주처 분쟁과 하도급 분쟁, 공동수급 분쟁 관련 상담이 많았다. 회계부문은 절세 및 세금 납부기준, 등록기준, 노무비용 처리 등의 상담이 주류였다. 노무부분은 산재처리, 노임지급방법, 4대 보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업체규모별로 95%가 중소기업이었다. 이 중 94%가 자문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용자의 75%는 자문에서 명쾌한 방안을 찾았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지방업체의 이용률은 35%로 수도권업체 보다 저조했다. 이들 가운데 86%가 대면상담 대신 전화 상담을 이용, 지방업체가 지리적 제약 때문에 무료자문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지방 출장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대기업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대기업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신설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무료자문서비스를 실시하면서 25개 업체에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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