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측이 27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 급락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27일 개장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오전 10시35분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2.33% 밀린 1813.4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이 김정일 사망 후 북한의 급변을 대비해 군대를 파병하기로 했다는 루머와 선물시장에서의 주문 실수 가능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야하는 데 선물과 현물 모두에 ‘팔자’ 주문을 내면서 시장에 매물이 몰렸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루머를 확인했으며 곧 조사결과를 발표해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