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 탄생

입력 2011-1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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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홍보 담당 상무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현경씨 영입

한국타이어가 창사 70주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영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7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현경 씨를 기업커뮤니케이션(홍보)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8년간 제일기획 등 PR 전문 업체에서 주로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의 해외홍보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해외 미디어 관리와 위기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김 상무는 여성 특유의 감성 리더십으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삼성의 글로벌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김 상무는 앞으로 한국타이어의 국내 및 해외, 온라인 홍보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풍부한 글로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김 상무 영입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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