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 제품 가격 하락세 둔화-한국투자證

입력 2011-12-27 08:52수정 2011-1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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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OCI에 대해 태양광 제품 가격의 하락 추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완의 디지타임즈가 주간 폴리실리콘 가격이 킬로그램당 1.5달러, 6.3%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디지타임즈는 내년 상반기 수요에 대비한 제품 주문이 집중되면서 가격 반등이 일어났으며, 25달러 이하의 폴리실리콘 스팟(현물) 물량은 시장에 남아있지 않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폴리실리콘 업체의 생산효율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부적합한 업체들의 추가 증설을 제한하거나 강제 구조조정 할 예정이어서 중국에 난립한 소규모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3000톤 미만의 생산능력을 가진 중국 업체는 중국내 생산능력의 25%에 달해 이러한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공급과잉이 해소돼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세는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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