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최효종이 첫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최효종은 배우 이인혜와 함께 4년 만에 업그레이드 돼 다시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Mnet '더 아찔한 소개팅' 진행자 자리를 꿰찼다.
개그맨으로서 지난 한 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최효종의 첫 예능 프로그램 도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아찔한 소개팅' 연출을 맡고 있는 정관호 PD는 "개그맨으로서의 순발력과 재치는 물론 최효종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 감각과 애드립이 메인 진행자로서의 역할 그 이상을 톡톡히 해 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애정남)' 개그 코너서도 그가 남녀간의 애정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고, 무엇보다 시원한 풍자 개그를 통한 최효종 특유의 속 시원한 토크가 젊은이들의 연애관이나 애정에 대한 따금한 조언과 현실적인 도움으로 연결돼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최효종 개인적으로도 이번 '더 아찔소'를 통해 개그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진행까지도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최효종은 "과거 화제가 됐던 '더 아찔소' 메인 진행자가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일반 남녀들이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기대 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효종의 첫 MC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더 아찔한 소개팅'은 오는 1월 1일 밤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