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발음 논란 "속상"…누리꾼 "이해해" VS "발음부터 고쳐"

입력 2011-12-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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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최지우가 발음논란에 대해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발음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경규는 최지우의 대사 목소리 "실장님, 송주오빠"를 언급하며 발음논란에 대해 물었다.

최지우는 "나도 말을 빨리 하다보면 말이 엉킨다. (저 대사가 나온) 드라마는 잘됐지만 나중에는 10년을 따라다니더라. 최근 드라마 MBC '지고는 못살아'까지 패러디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솔직히 기분도 나빴다. 사람을 우스꽝스럽게 바보만들어 흉내내는 사람들도 있더라. 나한테 죽었다. 흉내낸 사람 10년간 만나기를 바라면서 벼르고 있다. 내 성격도 꽁하다"고 농을 던지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지우는 "지금은 웃을 수 있다. 요즘도 내 발음 흉내내면 '아직도 그 흉내내니? 이제 바꿔라' 속으로 생각하고 웃는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최지우, 본인 발음 문제부터 생각해라" "속상할 듯" "정말 아무 생각없이 놀린 사람들, 반성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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