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대위원 인선안 발표 27일로 연기

입력 2011-1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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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인선안을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춘 27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위원장이 비대위원, 당직 인선안은 내일 발표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에서 위원들이 올라오는 내일 상임전국위에 미리 알려진 인선안을 내놓는 것보단 회의석상에서 위원명단을 알리는 것이 위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 인선안은 27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상임전국위에서 공개된 뒤 최종 의결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위 인선안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사무총장과 홍보기획본부장,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 당직 인선안은 비대위 구성이 완료된 후로 발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대위 대변인에는 황영철 원내대변인 내정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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