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발기인 모임 개최

입력 2011-1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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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발기인 모임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는 발기인 모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소비자단체, 학계, 의료계, 식품·영양 관련 협회 등 민간 전문가 1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운동본부 위원장을 선출한다.

앞으로 운동본부는 외식·급식·가공식품·소비자 등 4개 분야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 △나트륨줄이기 확산 운동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 최대 섭취 권고량(2,000mg)의 2.4배에 달한다. 나트륨 과잉 섭취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해 사회적 비용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가능한 많은 업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나트륨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 변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소비자·식품업체·언론· 지자체 등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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