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김정일 분향소 설치?

입력 2011-12-26 09:35수정 2011-12-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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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부 친북성향 민간단체가 서울 도심에 북한 김정일 국장위원장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보안법으로 입건되거나 유죄판결 받은 사람들이 결성한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26일 오후 5시 서울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추모를 위한 서울분향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에 대해 남녘 동포들도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함이 마땅하다"며 "대한문 앞에 범국민 조문(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자 경찰에 24일 집회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25일 집허 불허통보를 했으나 이 단체는 경찰이 막더라도 예정대로 분향소 설치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충돌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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