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바보' 김원효, 닭살 세리머니...'김원효with심진화' 트로피 공개

입력 2011-12-25 21:52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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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진화 트위터)

개그계 닭살 커플 심진화와 김원효가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심진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 받고 상에다 이렇게 깜찍한 행동을 (하다니) 우리 남편 최고입니다. 김원효 with 심진화"라며 "저 이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걱정 마시고요. 원효 씨 수상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원효는 '연예대상'에서 수상한 트로피에 새겨진 본인의 이름 옆에 'with 심진화'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공동 수상처럼 보이도록 하고, 이 트로피에 뽀뽀를 하고 있다.

앞서 앞서 24일 김원효는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감을 전하던 중 "아내 심진화가 지금 몸이 아파 신혼집에 혼자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봉봉이(심진화 애칭) 태어나 줘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