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MBC ‘나는 가수다’ 11라운드 2차경연 중간점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경호는 7명의 가수 중 7위를 차지했다. 11라운드 1차 경연 1위와 7위가 완전히 뒤바뀐 결과가 나온 셈이다.
2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11라운드 중간 점검에서는 김경호 바비킴 박완규 윤민수 자우림 적우 거미 등 7명의 출연 가수들이 11라운드 2차 경연곡을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차 경연곡으로는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노래가 주어졌다.
지난 1차 경연 7위를 기록한 바비킴은 2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를 빛낸 가수들의 노래’ 경연 중간점검에서 김건모의 '더블'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윤민수가 2위, 자우림과 적우가 공동3위, 거미가 5위, 박완규가 6위, 김경호가 7위를 차지했다.
김경호는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박완규는 임재범의 ‘고해’를, 윤민수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자우림은 김범수의 ‘하루’, 적우는 ‘처음 느낌 그대로’, 거미는 박정현의 ‘P.S 아이 러브 유’, 바비킴은 김건모의 ‘더블’을 각각 선택했다.
가수들은 경연이 끝난 후 “노래 분위기를 바꿔야겠다”, “고민을 해봐야겠다” 등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